황선홍 "서울 선수들 그만한 능력있어..상하이 넘겠다"

2017. 2.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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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FC서울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상하이 상강(중국)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황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상하이와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황 감독은 상하이에 대해 "작년보다 강해졌다. 공수 전환이나 역습이 빨라졌다"면서 "보아스 감독은 굉장히 훌륭하다. 부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팀이 안정된 데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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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상하이 상강(중국)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황 감독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상하이와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는 잉글랜드 명문클럽 첼시를 지휘했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지도 아래 브라질 공격수 헐크, 미드필더 오스카르가 뛰고 있다.

황 감독은 "상하이는 중국에서 수준 높은 팀이다. 만만한 경기는 아니겠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면서 "홈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헐크와 오스카르를 막는 방안에 대해 "개인적으로 상대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좀 더 강하게 압박하고 상황에 따라 협력 플레이를 하겠다"고 소개했다.

또 "그 선수들이 훌륭한 것은 맞지만, 서울 선수들도 그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당당히 맞서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맞섰다.

황 감독은 상하이에 대해 "작년보다 강해졌다. 공수 전환이나 역습이 빨라졌다"면서 "보아스 감독은 굉장히 훌륭하다. 부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팀이 안정된 데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경기는 경기다. 감독이 경기장에서 뛰는 건 아니지만, 전체를 컨트롤하며 좋은 승부를 하겠다"면서 "준비한대로 우리 페이스로 경기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

보아스 감독이 승점 3점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힌 데 대해서는 "우리도 절대 물러설 생각이 없다"면서 "첫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는데, 좋은 경기를 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많이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곽태휘는 헐크와 오스카르 수비 방안에 대해 "개인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면서도 "수비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조직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집중해 무실점으로 꽉 묶겠다"고 밝혔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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