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숨진 화성 메타폴리스, 23일 오전부터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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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로 4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메타폴리스가 오는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메타폴리스 관리업체 관계자는 20일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메타폴리스 A블럭에 대해서만 영업을 재개한다"면서 "불이 났던 B블럭은 아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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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김지호 기자 = 화재사고로 4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메타폴리스가 오는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메타폴리스 관리업체 관계자는 20일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메타폴리스 A블럭에 대해서만 영업을 재개한다"면서 "불이 났던 B블럭은 아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B블럭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뒤 화성시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 7일 건물 내부에 대해 유독가스 검사를 벌여 미검출 판정을 내렸다.
뒤이어 지난 17일 화성소방서가 재차 메타폴리스 A블럭에서 소방 정밀점검을 벌인 결과 소방점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되면 화재 사고가 발생한 뒤 19일 만이다.
이에 따라 A블럭에 입주한 업체들 역시 23일 영업재개 소식을 알리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메타폴리스 관계자는 또 "B블럭의 경우 아직 복구공사가 진행 중으로, 영업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1분께 경기 화성시 메타폴리스 B블럭 상가건물 3층 뽀로로파크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불로 현장소장 이모(62)씨와 작업자 정모(49)씨가 숨졌고, 30여m 떨어진 피부관리실에서 고객 강모(50)씨와 직원 강모(27·여)씨가 숨졌다.
또 건물 내에서 대피한 이들 가운데 47명이 연기를 마셔 부상했다.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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