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경선 선거인단 52만 돌파..하루만에 급증(종합)

박상휘 기자 2017. 2.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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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모집 엿새째 만에 5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은 초반에는 문의자 폭주와 전화회선 부족으로 신청자 접수가 다소 미미했으나 20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늘어나며 흥행을 예고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20분 기준으로 52만3045명(대의원·권리당원 19만5354명 포함)이 선거인단으로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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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모집 엿새째 만에 5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은 초반에는 문의자 폭주와 전화회선 부족으로 신청자 접수가 다소 미미했으나 20일 하루에만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늘어나며 흥행을 예고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20분 기준으로 52만3045명(대의원·권리당원 19만5354명 포함)이 선거인단으로 신청됐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41만90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숫자다.

이날 0시부터 오후6시20분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자는 12만4257명에 달한다고 민주당측은 밝혔다.

선거인단 누적인원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이날부터 진행된 은행 공인인증서를 통한 신청이 있었다.

전날까지는 비용이 필요한 범용공인인증서를 가진 사람만 선거인단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날부터는 무료로 발급 가능한 은행거래용 공인인증서를 가진 사람도 선거인단 신청이 가능해졌다.

콜센터 번호를 추가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1811-1000번은 상담원에게 직접 연결되고, 1811-1004번은 보이는 ARS로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현재 콜센터 상담원은 400명으로 증원해서 운영 중이며, 회선은 총 1800회선을 확보한 상태다.

이같이 선거인단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경우 당초 목표했던 선거인단 200만 명 목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은행공인증서를 통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졌고 전화접수도 콜센터 번호를 추가하고 상담원을 증원하는 등 선거인단 신청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만 19세 이상 선거권을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된 재외국민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 혹은 전화로 또는 직접 서류를 제출을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가능하다. 전화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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