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8호골'에 가려진 일본 FW 미나미노 맹활약

노영래 2017. 2.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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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1)이 소속팀 레드불 찰츠부르크에서 시즌 8호골을 터트렸지만 현지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는 일본인 공격수 타쿠미 미나미노(22)를 향했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였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미나미노는 90분 풀타임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후반 26분에는 요십 라도세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역시 미나미노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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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황희찬(21)이 소속팀 레드불 찰츠부르크에서 시즌 8호골을 터트렸지만 현지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는 일본인 공격수 타쿠미 미나미노(22)를 향했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리트임인크라이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서 리트를 6-1로 제압했다.

대한민국의 황희찬은 이날 소리아노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팀의 여섯 번째 골을 페널티킥으로 성공시키며 대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였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미나미노는 90분 풀타임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모자라 후반 26분에는 요십 라도세비치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역시 미나미노를 극찬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지역 신문 '쿠리어’는 "미나미노의 축제였다. 찰츠부르크는 미나미노 덕분에 승리했다”고 보도했고 오스트리아 ‘슈텐다드’ 또한 “힘, 기술을 바탕으로 찰츠부르크의 대승을 도왔고, 리그 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도 리그 2위 올라섰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경기 후 “경기 전부터 느낌이 좋았다. 해트트릭을 기록해서 기쁘지만, 무엇보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 중요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희찬은 최근 꾸준한 출전기회를 바탕으로 주전 입지를 다졌다. 최근 리그 7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2득점을 올렸다. 같은 아시아 출신으로서 미나미노와의 선의의 경쟁이 기대되는 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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