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험 삶의 현장' vs 남경필 "미래 현장"..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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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 각각 현장으로 나가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실버택배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택배 잡하 업무부터 배송까지 하는 등 일일 체험에 나섰다.
유 의원의 이번 방문은 최근 자신이 발표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중복지공약 1호'의 연장선상이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떨어지는 노년층을 방문해 직접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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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일 각각 현장으로 나가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당 지지율 뿐 아니라 후보 개개인 지지율 마저 한 자릿수에서 정체되면서 좀 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자 각자의 취약 지대를 찾아 대면 접촉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실버택배 사업장을 방문해 직접 택배 잡하 업무부터 배송까지 하는 등 일일 체험에 나섰다.
이날 유 의원이 방문한 'SH라이프센터'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 모델이다.
유 의원의 이번 방문은 최근 자신이 발표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중복지공약 1호'의 연장선상이기도 하지만 자신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떨어지는 노년층을 방문해 직접 표심을 자극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라이프센터에 일하는 한 근로자는 유 의원에게 "우리는 참 화목하게 지내는데 뉴스를 보면 정치하는 사람들은 싸우기만 한다"며 "(정치인들은) 급할 때만 국민을 찾는다. 도대체 국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배만 채우는 사람들인지"라고 뼈아픈 지적을 하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광교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경기도형 4차산업산업 현장 방문의 일환인 이날 일정에서 남 지사는 모션캡쳐 시연 관람에 이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에 시승을 하기도 했다.
앞서 남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4차 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기반조성의 전초기지 역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이자리에서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은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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