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오승환, 지난해 환상적인 활약..올해도 끝판왕" 호평

2017. 2.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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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향한 현지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SB네이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017시즌 불펜진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오승환이 2016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끝판왕’ 오승환의 2016시즌은 강렬했다. 셋업맨으로 출발해 클로저 자리를 꿰찬 그는 76경기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복수의 전문가는 올 시즌에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과 토론토로부터 영입한 브렛 세실, 케빈 시그리스트로 이른바 필승 계투진을 꾸릴 전망이다.

SB네이션도 오승환을 내야수 알레디미스 디아즈와 함께 지난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으며 “2017시즌도 오승환이 팀의 마무리투수를 맡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의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해가 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오승환이 팀이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오승환의 계약 기간인 2년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SB네이션은 “그럼에도 오승환의 입지는 탄탄하다. 올 시즌 세실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불펜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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