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버투스 프로, 드림핵 마스터즈 라스베이거스 우승

이시우 입력 2017. 2.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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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핵 마스터즈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한 버투스 프로.(사진=드림핵 중계 캡처)

버투스 프로가 드림핵 마스터즈 라스베이거스에서 SK 게이밍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버투스 프로가 드림핵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9월 부쿠레슈티 대회 이후 5개월 만이다.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는 한국시간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드림핵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마스터즈 라스베이거스 2017에서 우승을 차지, 상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천 9백만 원)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갬빗 e스포츠, 프나틱, 미스피츠와 함께 B조에 속했던 버투스 프로는 첫 경기서 미스피츠를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갬빗에 발목을 잡혔으나 최종전에서 프나틱을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마우스스포츠를 잡은 버투스 프로는 4강에서는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버투스 프로와 브라질의 SK 게이밍이 맞붙었다. 버투스 프로는 1세트 맵인 '코블스톤'에서 전반전 권총 라운드를 따냈지만 포스바이를 시도한 SK 게이밍에 곧바로 라운드 스코어를 내주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2세트 '트레인'에서 16대11로 승리하며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고, '미라지'에서는 접전 끝에 16대13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첫 우승을 차지한 버투스 프로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자신들의 홈그라운드 폴란드 카토비체서 열리는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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