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 소유 건축면적 33만㎡..전체의 0.75%

2017. 2. 20.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내 중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이 전체의 0.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기준 제주도의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총 45만5㎡(3천119건)로,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 4천388만2천414㎡(16만3천669동)의 1.0%를 차지했다.

이 중 중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은 33만79㎡(2천262건)이며,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 대비 0.75%·외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의 73.4%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중 해마다 늘지만 증가 폭은 둔화 추세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 내 중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이 전체의 0.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기준 제주도의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총 45만5㎡(3천119건)로,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 4천388만2천414㎡(16만3천669동)의 1.0%를 차지했다.

이 중 중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은 33만79㎡(2천262건)이며, 제주도 총 건축물 면적 대비 0.75%·외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의 73.4%다.

국적별로는 미국(4만6천890㎡), 대만(2만8천278㎡), 일본(9천964㎡) 순으로 중국의 뒤를 잇는다.

중국인의 연간 건축물 신규 취득면적은 2010년 601㎡(외국인 신규 취득면적의 12.3%), 2011년 6천895㎡(〃 48.2%), 2012년 3만9천142㎡(〃 81.0%), 2013년 5만9천268㎡(〃 78.1%), 2014년 10만581㎡(〃 83.5%) 등 해마다 증가하다 2014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2015년 7만3천255㎡(〃 75.8%), 2016년 5만95㎡(〃 68.3%)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총 건물 면적 대비 중국인 건축물의 비율은 2014년 0.48%, 2015년 0.64%, 2016년 0.75%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 폭은 둔화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건축물 신규 취득면적도 2014년 12만1천496㎡, 2015년 9만6천652㎡, 2016년 7만3천302㎡로 감소했다.

이는 미국, 대만, 일본 등 다른 국적 외국인의 경우 해마다 새로 건축물을 취득하는 비율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 속에 중국인의 신규 취득 비율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숙박시설 준공물량과 부동산 투자 이민제의 감소 추세, 최근 도내 외국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해외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신화역사공원·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준공물량이 늘어나면 앞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bjc@yna.co.kr

☞ 경기북부청 소속 총경, 의정부 관사서 숨진 채 발견
☞  이웃집 불행 해결하고 왔더니 우리 집이…'망연자실'
☞ '연체동물인가?' 좁디좁은 인형뽑기기계 기어들어가 인형 훔쳐
☞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 노래로 18년간 부모 빚 갚은 사연
☞ "김정남 피습 당시 CCTV 영상 공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