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Q&A] 배란일이 갑자기 바뀔 수도 있나요?

박혜선 2017. 2.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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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리주기가 30일정도로 규칙적인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배란일이 갑자기 바뀔 수도 있나요? 일반적으로 생리예정일로부터 14일 전이 배란일이라고 하던데, 생리직후에 배란이 될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생리주기가 일정하던 분들도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란 뒤 14일 후 생리가 나오는 것은 맞으며 생리주기는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라는 것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규칙적인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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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리주기가 30일정도로 규칙적인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배란일이 갑자기 바뀔 수도 있나요? 일반적으로 생리예정일로부터 14일 전이 배란일이라고 하던데, 생리직후에 배란이 될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민하는 여성

A. 생리주기가 일정하던 분들도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란 뒤 14일 후 생리가 나오는 것은 맞으며 생리주기는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깊은 것은 스트레스입니다. 생리주기라는 것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규칙적인 흐름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흐름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 대사상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체 리듬이 달라짐에 따라 생리리듬도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의 질이 떨어져 아침에 개운하지 않거나, 잠을 잘 깨거나, 꿈이 많아지거나, 누웠을 때 잠드는 시간이 늦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소변이 불편해지거나 보는 횟수가 달라지기도 하고, 대변이 굳거나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호르몬제 복용이나 기타 신체리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이나 시술을 받은 경우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다가 갑자기 주기가 짧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주기가 불규칙적으로 변합니다.

무배란성 부정출혈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20일 이하로 주기가 너무 짧아졌거나 하면 생리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때의 양상과 전혀 다르게, 계속해서 묻어 나오고 출혈이 멎지 않는 등 다른 점들이 보인다면 더더욱 부정출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내벽에 있던 근종 등 질환이 떨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하복부의 통증이나 배뇨등에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사정윤 원장 (한의사)>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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