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특검 연장 반대' 당론 추인

이현주 2017. 2. 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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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 당론으로 '특검 연장 반대'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박수로 추인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을 시작하며 "야당은 특검 연장 문제에 대해 직권상정을 하겠다고 얘기하는데 국회법에 의하면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천재지변, 전시상황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이 요건에 해당해야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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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20일 당론으로 '특검 연장 반대'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특검 연장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박수로 추인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왼쪽부터) 원내대표,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이현재 정책위 의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여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2.20. pak7130@newsis.com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을 시작하며 "야당은 특검 연장 문제에 대해 직권상정을 하겠다고 얘기하는데 국회법에 의하면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천재지변, 전시상황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이 요건에 해당해야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금이 국가비상사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전주시청 특강에서 직권상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억지를 써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우리 당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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