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노승열, 제네시스 오픈 공동 11위 마무리

임정우 인턴기자 2017. 2.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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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26, 나이키)이 2주 연속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노승열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아담 스캇(호주), 빌 하스,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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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노승열(26, 나이키)이 2주 연속 날카로운 플레이를 펼쳤다.

노승열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아담 스캇(호주), 빌 하스,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자신의 세 번째 홀인 1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에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노승열은 후반 첫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톱10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파3 4번 홀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지만 노승열이 막판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노승열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지막 9번 홀 보기가 뼈아팠다. 공동 9위를 달리던 노승열은 9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며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노승열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2주 연속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상위권에 자리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게 됐다.

우승컵은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공동 2위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스캇 브라운(미국)을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제네시스 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됐다.

‘맏형’ 최경주(47, SK텔레콤)는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올렸다.

[사진] 노승열 ⓒ GettyImages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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