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다저스 주전 RF 복귀? 로버츠 감독 지지

뉴스엔 입력 2017. 2. 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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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가 주전 우익수로 돌아올까.

MLB.com은 "다저스는 외야 전 포지션에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외야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작 피더슨이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주전을 책임지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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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푸이그가 주전 우익수로 돌아올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외야 전 포지션에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외야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작 피더슨이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우익수 주전을 책임지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푸이그는 좋은 수비수다. 푸이그가 우익수로 나선다면 수비 측면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좌우완 투수의 상대성적은 푸이그가 매일 경기에 나서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푸이그는 매우 의욕이 넘치고 팀 내 최고 선수가 되고 싶어한다. 그가 많이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푸이그의 주전 기용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해 푸이그는 우완투수를 상대로 .265/.329/.386을 기록했고 좌완을 상대로 .261/.313/.471을 기록했다. 푸이그의 통산 성적은 우완투수를 상대로 .289/.358/.470, 좌완투수를 상대로 .282/.370/.476이다. 딱히 우완투수를 상대로 약하다고 보기 힘들다.

트레이드 대상자로 분류된 후 마이너리그까지 다녀온 푸이그가 과연 올시즌 다시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로서 예전같은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야시엘 푸이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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