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우승' 장하나, 세계랭킹 5위로 도약..전인지는 펑샨샨에 밀려 4위로

하유선 기자 입력 2017. 2. 20. 07:30 수정 2017. 2.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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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처음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부터 우승을 거머쥔 장하나(25)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며 '한국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전인지(23)와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장하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점 6.05로 지난주 6위에서 이번 주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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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와 전인지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17시즌 처음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부터 우승을 거머쥔 장하나(25)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며 '한국의 에이스' 자리를 놓고 전인지(23)와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장하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점 6.05로 지난주 6위에서 이번 주 5위로 올라섰다.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로 대역전극을 성공시킨 장하나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교포)가 평점 10.02를 획득하면서 70주 연속 '넘버원' 자리를 지켰고,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로 마무리가 좋았던 아리야 주타누간(7.46점)이 세계 2위를 유지했다. 호주에서 공동 46위로 부진했던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의 세계랭킹 포인트 격차는 지난주 2.84점에서 이번 주 2.56점으로 좁혀졌다.

LPGA 투어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 순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중국의 간판스타 펑샨샨(6.34점)이 3위로 올라서면서 지난주까지 3위였던 전인지(6.31점)가 4위로 밀려났다. 전인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장하나의 순위가 상승하면서 5위였던 렉시 톰슨(미국·5.69점)이 6위로 내려앉았다.

올해부터 메인 스폰서를 옮긴 유소연(5.22점)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이나 도약하면서 세계랭킹 7위가 됐다. 이 때문에 김세영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각각 8위와 9위로 내려갔다. 유소연·김세영은 LPGA 투어 시즌을 시작하지 않았고, 헨더슨은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 21위의 성적을 거뒀다.

든든한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LPGA 투어에 데뷔하는 박성현(4.98점)은 지난주와 같은 10위를 지켜냈다. 양희영(4.53점)과 박인비(4.31점)도 11위와 12위로 동일한 자리를 유지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4.07)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4.06)는 자리를 맞바꿔 13위와 14위에 나란히 자리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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