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07] '에너지' 이지훈, 초대 웰터급 챔피언 등극

이상완 기자 2017. 2.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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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다 겪은 이지훈(30ㆍ인천정우관)이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AX FC07-All For One' 메인이벤트 맥스리그 6경기 -70kg급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비보이 파이터' 고우용(29ㆍK-MAX짐)을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가져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결국 이지훈이 KO승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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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AX FC07-All For One’ 메인이벤트 맥스리그 6경기 -70kg급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비보이 파이터' 고우용(29·K-MAX짐)을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가져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사진=맥스FC
이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AX FC07-All For One’ 메인이벤트 맥스리그 6경기 -70kg급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비보이 파이터' 고우용(29·K-MAX짐)을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가져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사진=맥스FC

[STN스포츠 잠실=이상완 기자] 산전수전 다 겪은 이지훈(30ㆍ인천정우관)이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지훈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MAX FC07-All For One' 메인이벤트 맥스리그 6경기 -70kg급 코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비보이 파이터' 고우용(29ㆍK-MAX짐)을 상대로 3라운드 KO승을 가져가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경기 초반 긴장감이 팽팽했다. 이지훈은 빠르고 경쾌한 스텝으로 상대의 시선을 흔들었다. 고우용은 흔들리지 않고 이지훈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폈다. 한 선수가 킥을 하면, 킥으로 대응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공방전 끝에 2라운드로 넘어갔다. 베테랑 이지훈은 2라운드 초반 로우킥으로 상대방의 틈새를 노렸다. 이후 양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이 흘러갔다. 3라운드 역시 양 선수 물러서지 않았다.

3라운드 종료 직전 이지훈이 나섰다. 이지훈은 고우용을 바디킥에 이은 안면 연속 펀치로 몰아 붙였다. 고우용은 그대로 쓰러져 한 동안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이지훈이 KO승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챔피언에 오른 이지훈은 "좋지 않은 경기를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며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MAX FC07-All For One 대진 결과

1경기 [-60kg] 황진수(경기광주팀치빈) VS 강범준(인천백련제스트짐)
=>황진수 3라운드 판정승
2경기 [-70kg] +팔굽 최훈 (안양삼산총관) VS 조성환 (김제국제엑스짐)
=>조성환 1라운드 KO승
3경기 [-70kg] +팔굽 김얄 (서울대화 무에타이) VS 나승일 (오산삼산)
=>김얄 3라운드 판정승
4경기 [-75kg] 비스트룰 +팔굽 김준화 (안양삼산총관) VS 이진수 (안산클라우스짐)
=>3라운드 무승부 
5경기 [-52kg] 잠정 타이틀전 박성희 (목포스타) vs 아카리 나카무라(일본 G.S.B)
=>나카무라 5라운드 판정승
6경기 [–70kg] 이지훈 (인천정우관) VS 고우용 (K-MAX짐)
=>3라운드 KO승
7경기 [+95kg] 권장원 (원주청학) VS 이용섭 (대구TEAM SF)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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