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우 대행, "아직 끝나지 않았다..끝까지 한다"

2017. 2.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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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대행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준비한 수비는 잘됐다. 상대가 어렵게 슛을 쏘도록 한 것은 잘됐다. 마지막 관리를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다. 계속 배워가고 알아가고 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 오늘 좋은 경기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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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주, 서정환 기자] KEB하나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천 KEB하나는 19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서 청주 KB스타즈에게 59-6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KEB하나(11승 20패)는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아직 3위에 대한 희망은 있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대행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준비한 수비는 잘됐다. 상대가 어렵게 슛을 쏘도록 한 것은 잘됐다. 마지막 관리를 못한 것은 내 잘못이다. 계속 배워가고 알아가고 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주길 바란다. 오늘 좋은 경기했다”고 평했다. 

박지수는 13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 대행은 “박지수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몸이 올라오고 있다. 그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공격을 더 많이 시켜서 박지수 체력을 다운시키려 했다. 나쁘지 않았다. 헬프 없이 수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픈된 상황은 불가피했다”고 아쉬워했다. 

KEB하나는 3위 싸움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 대행은 “박빙의 상황에서 지는 경기도 있다. 이긴 경기도 있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겠다. 아직 결정 난 상황은 아니다. 남아 있는 경기서 끝까지 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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