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우리카드, 승부처 돌파구 '블로킹'

김민경 기자 2017. 2.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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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승부처마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으며 분위기를 탔다.

우리카드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이겼다.

블로킹 대결에서 14-13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한국전력이 추격할 때 영양가 높은 블로킹이 많이 나왔다.

2세트부터 블로킹 벽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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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승부처마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으며 분위기를 탔다. 우리카드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16승 15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블로킹 대결에서 14-13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한국전력이 추격할 때 영양가 높은 블로킹이 많이 나왔다. 박진우는 블로킹 5개, 박상하가 3개를 기록하며 중앙에서 큰 힘을 보탰다.

▲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수원, 곽혜미 기자

4연패에 빠진 동안 상대 공격을 읽는 눈이 좋지 않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블로킹이 전혀 안 된다"고 표현할 정도로 상대 세터의 수를 따라가지 못했다.

2세트부터 블로킹 벽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이 바로티에게 공격을 몰아 주면서 우리카드 블로커가 따라가기 시작했다. 최홍석과 신으뜸, 박진우, 박상하까지 고르게 블로킹 손맛을 봤다. 한국전력이 따라붙을 만하면 영양가 높은 가로막기 득점이 나왔다.

박진우가 감각을 이어 갔다. 3세트 3-2에서 윤봉우의 속공을 막으며 포효했고, 11-8에서 바로티의 공격을 차단하며 거리를 벌렸다. 16-14에서는 박상하가 바로티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흐름을 탔다.

5세트에도 블로킹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박진우가 4-3에서 윤봉우의 속공과 바로티의 퀵오픈을 연달아 가로막으면서 분위기를 뺏었다. 13-12에서는 박상하가 전광인의 백어택을 차단하면서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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