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간판스타' 안바울·정보경, 유러피언오픈 동반 金

2017. 2.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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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경량급의 간판스타 안바울(23·남양주시청)과 정보경(26·안산시청)이 2017 유러피언오픈에서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바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러피언오픈 로마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마테오 메드베스(이탈리아)에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도 같은 날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유러피언오픈 오베르바트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엔도 히로미(일본)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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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바울.
한국 유도 경량급의 간판스타 안바울(23·남양주시청)과 정보경(26·안산시청)이 2017 유러피언오픈에서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바울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러피언오픈 로마대회 남자 66㎏급 결승에서 마테오 메드베스(이탈리아)에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바울은 2회전에서 마티아스 부쉐르(프랑스)를 업어치기 한판, 3회전에선 일가르 무시키예프(아제르바이잔)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했고, 8강에선 마루야마 조시로(일본)에 지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압둘라 압둘잘리로프(러시아)를 상대로 8분59초간의 접전을 벌인 끝에 지도승을 거두며 힘겹게 결승에 올랐고, 결국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정보경도 같은 날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유러피언오픈 오베르바트대회 여자 48㎏급 결승에서 엔도 히로미(일본)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정보경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프란체스카 밀라니(이탈리아), 3회전에서 킴벌리 레닉스(영국)를 상대로 각각 발뒤축걸기, 안뒤축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순항했다. 준결승에선 마린 렌리(프랑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난적 엔도마저 업어치기로 쓰러트렸다.

한편 여자 57㎏급의 권유정(한국체대)은 결승에서 모모 다마오키(일본)에 발뒤축걸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8㎏급의 강유정은 준결승에서 엔도에 패했지만, 동메달결정전에서 레닉스에 어깨로메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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