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대표팀 우승을 기원합니다" 20일 서포터즈 블루도깨비 출정식

김만석 기자 icando@kyunghyang.com 2017. 2.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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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승 한일전이 열린 지난 2009년, 잠실야구장에서 한국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석우기자 photop1@khan.co.kr

축구엔 붉은악마, 야구엔 블루도깨비!

2006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야구팀을 응원했던 서포터즈 ‘블루도깨비’가 2017 서울 라운드를 맞아 다시 모인다.

2006년 3월 WBC 당시 열광적인 응원으로 주목을 받았던 블루도깨비의 출정식이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의 협조로 치러지는 이번 출정식은 다가오는 WBC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자리이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응원복 발표와 블루도깨비 명예응원단 위촉식 등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가 함께 마련된다.

이번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지호, 김창렬, 김민교, 조연우 등이 참여하는 ‘연예인 블루도깨비 명예응원단’이 위촉식을 갖고, 한국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격려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행사로 연예인 야구단과 블루도깨비 야구단의 친선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출정식은 2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들에게 공식 응원복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블루도깨비를 이끄는 (사)한국사회인야구연맹 정동우 사무국장은 “팬과 선수단, 국민이 하나가 되어 WBC 2017 서울라운드에서 성공적인 응원전을 펼치고 싶다”며 “우리의 응원으로 힘을 얻은 대표팀이 꼭 1차 예선을 통과하고 한일전 경기에서 일본을 이기는 통쾌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만석 기자 ican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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