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자원' 루니, 중국행 가능성 모락모락

유지선 기자 2017. 2.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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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잠했던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8일 "루니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면서 "다수의 중국 팀들은 이적시장 마감일(28일)까지 루니 영입의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루니는 중국 팀들로부터 최소 3,2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의 연봉을 제시받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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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최근 잠잠했던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8일 "루니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있다"면서 "다수의 중국 팀들은 이적시장 마감일(28일)까지 루니 영입의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루니는 중국 팀들로부터 최소 3,2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의 연봉을 제시받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그동안 꾸준히 중국 팀들의 타깃이 됐다. 광저우 헝다를 비롯해 베이징 궈안,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 등 다수의 팀이 루니 영입에 관심을 표한 것이다. 그때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니를 감싸고 나섰지만,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루니의 높은 주급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루니는 현재 맨유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확연하게 줄어든 출전 횟수도 변수다. 루니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만, 자존심이 상할 법한 대목이다. 폴 스콜스도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있는 루니는 자신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루니는 매주 뛸 수 있는 팀을 원할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다.

물론 현재로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물색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매체는 "루니가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중국 팀들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안에 루니의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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