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장시호와 연인설 분노.."막 나불대네"

2017. 2.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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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느 가운데 김동성이 자신의 SNS에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등의 3차 공판에서 이규혁은 "장시호가 처음에는 김동성과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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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느 가운데 김동성이 자신의 SNS에 분노를 드러냈다.

김동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밤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진심 내 맘이 아프고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출처=김동성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김동성은 아내로 보이는 여성에게 웃으면서 손길을 내미는 모습으로 팬들을 짠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한 장으로 가족에 대한 그의 부드럽고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김동성은 해시티그를 통해 ‘찌라시’ ‘가족만은 건들지 마’ ‘상처’ ‘미안’ ‘화이팅’ 등의 심경을 덧붙였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등의 3차 공판에서 이규혁은 “장시호가 처음에는 김동성과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동성과 장시호가 한때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이다.

이날 장시호와 눈을 마주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이규혁은 “장시호와 김동성이 (2015년에) 남녀 관계로 만난다고 들었다”며 “김동성이 동계 스포츠쪽 일하는 사람이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3~4월 두 사람의 관계가 좋을 때 설립 계획을 짜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규혁 또 “둘이 헤어지면서 관계가 안 좋아져 빙상 관련 도움을 중학교 선배인 내게 요청한 것 같다”며 “2015년 7월 영재센터 설립 무렵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무이사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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