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코치를 뛰게 한 '옛 은사' 호시노 감독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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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자]누군가 손짓을 건넨다.
선동열 코치를 전력을 뛰게 만든 이는 바로 현재 라쿠텐 골든이글스 부회장인 호시노 센이치(70)다.
호시노 센이치 부회장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표팀과 요미우리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 코치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선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던 시절, 호시노 부회장은 주니치의 사령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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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오키나와(일본)=김성태 기자]누군가 손짓을 건넨다. 이 쪽으로 오라는 이야기다. 근데 선동열 대표팀 코치(54)가 갑자기 전력으로 뛴다. 낯선 장면이다.
선동열 코치를 전력을 뛰게 만든 이는 바로 현재 라쿠텐 골든이글스 부회장인 호시노 센이치(70)다.
호시노 센이치 부회장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표팀과 요미우리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 코치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한국 대표팀 덕아웃에 등장한 호시노 부회장은 지긋이 외야 쪽을 응시하더니 누군가를 발견하고 손을 들어 이쪽으로 오라는 표시를 했다.
외야에서 투수들의 훈련을 맡아서 하고 있던 선 코치가 이를 보더니 전력을 달려왔다. 그리고 호시노 부회장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고, 부회장은 선 코치의 어깨를 토닥였다.
두 사람은 인연이 있다. 선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던 시절, 호시노 부회장은 주니치의 사령탑이었다.
명감독이다. 주니치, 한신, 라쿠텐까지 세 팀을 이끈 경험이 있고 모두 일본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선 감독 역시 존경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렇게 이날 제자를 보기 위해 셀룰러 스타디움에 온 호시노 부회장은 가볍게 안부인사를 전했고, 선 코치 역시 간만에 만난 옛 은사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선 코치는 "다른 구단 보시다가 저 만나시려고 잠깐 오셨다고 하시더라. 참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dkryuj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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