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프리뷰] 헨트전 패+원정 승률 27%, 풀럼전서 탈출 필요한 토트넘

한재현 입력 2017. 2. 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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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16/2017 잉글리시 FA컵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헨트전 패배로 인해 풀럼전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토트넘이 올 시즌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 풀럼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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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풀럼전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16/2017 잉글리시 FA컵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풀럼이 2013/2014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이후 약 3년 만에 재회한다.

이번 FA컵을 앞둔 토트넘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최근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2연패이며, 모두 득점 없이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난 17일 KAA 헨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은 무기력 그 자체였다. 0-1 패배이지만, 공수 모두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 우려는 더욱 커졌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선발로 나오지 않았으나 주전 대부분이 나온 상태였기에 심각성은 더하고 있다. 이번 풀럼전에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낮은 원정 승률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원정 18경기 중 5승 7무 6패로 승률 27%에 그쳤다. 홈 승률 77%에 비해 크게 차이 나는 수치다. 특히 최근 2연패 역시 원정에서 기록했다. 지난 헨트전 패배로 인해 풀럼전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헨트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영국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인 6.0을 줬을 정도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이번 풀럼전은 중요하다. 그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며, 영국 매체 ‘가디언’도 손흥민의 출전을 예상했다.

긍정적인 건 손흥민은 올 시즌 FA컵 2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위컴 원더러스와의 FA컵 32강전에서 극적인 결승골로 4-3 승리를 이끈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풀럼전에서 그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다.

토트넘의 앞으로 일정은 빡빡하다. 리그에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은 물론 헨트와의 유로파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FA컵 역시 마찬가지다.

토트넘이 올 시즌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 풀럼전이 중요하다. 로테이션과 우승 경쟁 그리고 원정 징크스를 극복을 이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풀럼 vs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英 가디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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