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고든, 새로운 NBA 3점슛 챔피언 등극 

2017. 2.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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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고든(29, 휴스턴)이 클레이 탐슨의 3점슛 왕좌를 빼앗았다.

JBL 3점슛 콘테스트에서 에릭 고든이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 선수가 3점슛왕에 오른 것은 고든이 처음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켐바 워커, 카이리 어빙, 웨슬리 매튜스, 에릭 고든, 닉 영, C.J. 맥칼럼, 카일 라우리, ‘2016 챔피언’ 클레이 탐슨 8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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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에릭 고든(29, 휴스턴)이 클레이 탐슨의 3점슛 왕좌를 빼앗았다. 

NBA 올스타 전야제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개최됐다. JBL 3점슛 콘테스트에서 에릭 고든이 우승을 차지했다. 휴스턴 선수가 3점슛왕에 오른 것은 고든이 처음이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켐바 워커, 카이리 어빙, 웨슬리 매튜스, 에릭 고든, 닉 영, C.J. 맥칼럼, 카일 라우리, ‘2016 챔피언’ 클레이 탐슨 8명이 출전했다. 

3점슛 대회는 지난해부터 포맷이 약간 바뀌었다. 5개 지점에서 25개의 슛을 쏘는 것은 같다. 다만 2점짜리 머니볼이 5개서 9개로 늘어났다. 총점도 30점에서 34점으로 늘렸다. 5개의 슬롯 중 자기가 원하는 지점에 머니볼 5개를 집중 배치해 점수를 배가시킬 수 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켐바 워커는 25개 중 12개를 넣었지만 머니볼을 잘 넣어 19점을 받았다. 어빙도 머니볼을 잘 공략해 20점을 얻었다. 저조한 11점을 넣은 매튜스는 탈락했다. 닉 영도 18점에 그쳤다. 우승후보 C.J. 맥칼럼도 10점으로 탈락했다.  

에릭 고든은 25점으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카일 라우리는 에어볼로 시작하며 감을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9점으로 꼴지였다. 챔피언  클레이 탐슨은 18점으로 역시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워커는 17점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어빙은 머니볼을 자주 놓치며 실속을 얻지 못했다. 어빙은 막판 분전으로 20점을 채웠다. 고든은 흔들림 없는 자세로 6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고든은 마지막 5개 슛 중 하나만 넣어 어빙과 20점 동률을 이뤘다. 어빙과 고든의 연장전이 치러졌다. 

어빙은 초반 부진했지만 머니볼 슬롯에서 4개를 넣었다. 그는 마지막 슛을 놓쳐 18점에 머물렀다. 고든은 7연속 3점슛으로 절정의 슛감각을 자랑했다. 결국 그는 19번째 공에서 이미 19점을 넘겨 우승을 확정했다. 고든은 최종 21점으로 우승했다. 

[3점슛 예선]

켐바 워커 19점
카이리 어빙 20점 
웨슬리 매튜스 11점
에릭 고든 25점
닉 영 18점  
C.J. 맥칼럼 10점
카일 라우리 9점 
클레이 탐슨 18점

[3점슛 결승전]
 
켐바 워커 17점
카이리 어빙 20점
에릭 고든 20점

[연장전]

카이리 어빙 18점
에릭 고든 21점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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