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캠프 마감 김진욱 감독 "선수들 성장, 1군 엔트리 고민될 정도"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입력 2017. 2.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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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가운데)이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 뒤 선수단 미팅을 지휘하고 있다. KT 제공

김진욱 신임 사령탑이 이끈 KT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가진 1차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KT는 지난달 31일부터 19일까지 선수단 57명의 참가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부상자는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신인 이종혁이 유일했다.

캠프 초반에는 기본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한 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과 세 차례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1차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 스스로 야구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동료간의 소통을 통해 즐기면서 훈련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간 것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며 “1군 엔트리 구성이 고민될 정도로 백업 선수들이 성장했다.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전체적인 팀 전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차 캠프에 대해서는 “NC, 미국 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전술 확립 및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로 이동해 18일 간의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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