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에도 태연한 베일, "보너스일 뿐이다"

유지선 기자 2017. 2.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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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득점을 터뜨린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복귀골`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베일은 경기 종료 후 `ESPN`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 위에 서게 돼 행복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적절한 순간을 노리고,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가야 했었다"면서 "복귀골은 추가적인 보너스일 뿐이다.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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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득점을 터뜨린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복귀골`에도 불구하고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서 최대 관심사는 베일이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3개월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후반 26분 모라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베일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냈고, 후반 39분에는 이스코의 패스를 이어받아 깔끔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는 득점이었다.

베일은 경기 종료 후 `ESPN`을 통해 "다시 그라운드 위에 서게 돼 행복했다.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적절한 순간을 노리고,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가야 했었다"면서 "복귀골은 추가적인 보너스일 뿐이다.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3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기 때문에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려면 몇 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 "3개월은 긴 시간이다. 체력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유지해야 한다. 풀타임을 뛸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아직 시작일 뿐이라고 이를 악물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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