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끝났다" 닉 스위셔, 현역 은퇴 선언

2017. 2. 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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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스위셔(37)가 은퇴를 결심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쓰이 히데키 등과 함께 인스트럭터 업무를 맡고 있는 스위셔가 19일(한국시간) 은퇴를 발표했다.

결국 스위셔는 둘째 아이를 얻은 7월, SNS에 "시즌을 접는다"고 발표했다.

스위셔는 "몸이 그만둘 때가 됐다고 알려줬다. 오프 시즌 내내 내 몸은 ‘이봐. 이제 꿈은 끝났어’라고 소리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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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인턴기자] 닉 스위셔(37)가 은퇴를 결심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쓰이 히데키 등과 함께 인스트럭터 업무를 맡고 있는 스위셔가 19일(한국시간)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내내 그를 괴롭힌 발목 부상이 이유였다.

스위셔는 지난 시즌 초반 애틀랜타에서 방출된 후 곧바로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양키스는 1루수 자원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한 시점에도 스위셔를 콜업하지 않았다. 스위셔의 트리플A 성적이 타율 2할5푼5리, 출루율 2할9푼7리로 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스위셔는 둘째 아이를 얻은 7월, SNS에 “시즌을 접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도 “은퇴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준비를 앞두고 한계를 느꼈다. 스위셔는 “몸이 그만둘 때가 됐다고 알려줬다. 오프 시즌 내내 내 몸은 ‘이봐. 이제 꿈은 끝났어’라고 소리쳤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2004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스위셔는 12시즌 1527경기에서 타율 2할4푼9리, 출루율 3할5푼1리, 245홈런, 803타점을 기록했다. 2005년 신인왕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에는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편, 그는 2017시즌 FOX스포츠에서 스튜디오 분석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ing@osen.co.kr

[사진] 스위셔.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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