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FA컵 우승, 쉬운 게 아냐"

한재현 2017. 2. 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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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울버햄튼전 승리로 웃었지만, 우승을 위해 다시 각오를 다졌다.

첼시는 19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16강 울버햄튼전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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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울버햄튼전 승리로 웃었지만, 우승을 위해 다시 각오를 다졌다.

첼시는 19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16강 울버햄튼전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전반 5분 울버햄튼은 골대를 맞췄고, 우리에게 운이 좋았다. 울버햄튼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후반전에 우리의 경기를 했기에 이겼다”라며 상대를 치켜 세웠다.

첼시는 리그에서 단독 선두는 물론 FA컵 8강 진출로 더블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더구나 타 팀과 다르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첼시의 올 시즌 더블 우승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콘테 감독은 “리그는 물론 FA컵에서 우승하는 건 너무 어렵다. 우리는 끝까지 가길 원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우승 의지를 다시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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