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영상] 첫 연습 경기 앞둔 대표 팀, 실전 준비 분위기

신원철 기자 2017. 2.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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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첫 실전을 앞두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전을 하루 앞둔 18일에는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투수들이 간단한 훈련만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타자들은 라이브 배팅을 시작했다.

대표팀 첫 상대인 요미우리는 18일 삼성과 연습 경기에서 WBC 대표 팀에 뽑한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를 선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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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이 첫 실전을 앞두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전을 하루 앞둔 18일에는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시작했다. 투수들은 간단한 오전 훈련만 마치고 숙소로 복귀해 경기를 대비했다.

김인식 감독은 18일 오전 요미우리전 선발 라인업을 미리 공개했다. 이용규(중견수)-민병헌(우익수)-최형우(좌익수)-김태균(1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석민(3루수)-서건창(2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서다. 이대호는 17일 캠프에 합류해 아직 실전은 조심스럽다.

등판할 투수는 일찌감치 정해졌다. 김인식 감독은 15일 등판할 투수들의 순서와 책임질 이닝을 미리 밝혔다. 장원준(2이닝)-장시환(2이닝)-차우찬(2이닝)-박희수(1이닝)-원종현(1이닝)-심창민(1이닝) 순서로 9이닝(점수에 상관 없이 9회말까지 진행)을 막겠다고 했는데, 우규민 대신 박희수가 1이닝을 막게 된 점만 다르다.

투수들이 간단한 훈련만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타자들은 라이브 배팅을 시작했다. 투수가 없으니 누군가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에서 송진우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다. "괌에서 던질 사람이 없어서 던진 적은 있다. 투수들이 쉬는 날이니까, 이만큼 던질 선수가 나밖에 없다. 도와주러 왔으니 당연히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선동열 코치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자 "선동열 코치는 던지면 팔이 아프다고 한다. 그런데 나도 아프다"며 웃었다.

외야 수비 훈련에서는 평소와 다른 위치에서 공을 받은 선수들이 있었다. 2년 동안 우익수로만 뛰었던 손아섭이 좌익수 자리에서 최형우와 번갈아 수비했다. 민병헌은 우익수가 아닌 중견수 자리에서 훈련했다. 박건우만 우익수 자리를 지켰다. 민병헌은 "평소 우익수가 아니라 중견수와 좌익수 자리에서도 훈련하고 있다. 아직 주전으로 출전할지 교체 출전할지 모르니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첫 상대인 요미우리는 18일 삼성과 연습 경기에서 WBC 대표 팀에 뽑한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와 포수 고바야시 세이지를 선발 출전시켰다. 사카모토 하야토는 김인식 감독이 "요즘 수비나 타격이나 완전히 물이 올랐다"며 칭찬한 선수다. 19일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면 한국 투수들과 대결하게 된다. 가장 주목 받는 매치업이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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