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OINT] '베일 복귀골' 레알, 42G 연속 득점 신기록 달성

정지훈 기자 2017. 2. 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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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가 4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클럽 신기록을 달성했고, 이 중심에는 알바로 모라타와 복귀전을 치른 가레스 베일이 있었다.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모든 공식 대회에서 41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날 승리로 4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클럽 신기록을 달성했다.

단독 선두 질주, 베일의 복귀골 그리고 42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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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가 4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클럽 신기록을 달성했고, 이 중심에는 알바로 모라타와 복귀전을 치른 가레스 베일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모라타, 베일의 득점포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모든 것을 다 얻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일단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승점 48)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가운 선수들의 득점포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모라타와 베일이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모라타였다. 전반을 주도하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레알의 해결사는 모라타였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 이스코의 정교한 크로스를 모라타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모라타는 전반 38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단연 베일이었다. 후반 26분 모라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베일이 무려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베일의 스피드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3개월의 공백이 무색했다. 후반 39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했고, 반대편을 보고 침착하게 때린 것이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물론 이스코의 패스도 좋았지만 베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고, 이 한 방으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바로 42경기 연속 득점 기록. 레알은 지난 시즌부터 모든 공식 대회에서 41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었는데 이날 승리로 42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클럽 신기록을 달성했다. 레알은 지난해 4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이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단독 선두 질주, 베일의 복귀골 그리고 42경기 연속 득점. 레알이 에스파뇰전에서 모든 것을 가져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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