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STAR] '복귀골 폭발' 베일의 스피드는 살아있었다

정지훈 기자 2017. 2. 1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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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력과 스피드는 살아있었다.

무려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가레스 베일이 환상적인 복귀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가치를 증명했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었고, 베일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무려 3개월 만에 복귀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물론 이스코의 패스도 좋았지만 베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고, 이 한 방으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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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폭발력과 스피드는 살아있었다. 무려 3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가레스 베일이 환상적인 복귀골을 터트리며 자신이 가치를 증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경기에서 모라타, 베일의 득점포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알바로 모라타와 베일이었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에서 모처럼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었고, 베일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무려 3개월 만에 복귀전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일단 모라타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말처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베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의 주인공은 모라타였다. 전반을 주도하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레알의 해결사는 모라타였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 이스코의 정교한 크로스를 모라타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모라타는 전반 38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의 주인공은 단연 베일이었다. 전반부터 몸을 풀며 투입시기를 체크했던 베일이 후반 26분 모라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무려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베일의 스피드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3개월의 공백이 무색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여전했고, 문전에서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후반 39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베일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했고, 반대편을 보고 침착하게 때린 것이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물론 이스코의 패스도 좋았지만 베일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고, 이 한 방으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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