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외야수 젠트리와 마이너 계약

김재호 입력 2017. 2. 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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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수 크레이그 젠트리(33)와 계약했다.

오리올스 주관 방송사인 MASN은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젠트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초청선수로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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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외야수 크레이그 젠트리(33)와 계약했다.

오리올스 주관 방송사인 MASN은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젠트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초청선수로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젠트리는 이날 진행된 볼티모어 스프링캠프 훈련에도 참가했다.

젠트리는 텍사스, 오클랜드,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을 뛰며 457경기에서 타율 0.261 출루율 0.335 장타율 0.33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에인절스에서 14경기에 나와 타율 0.147 출루율 0.237 장타율 0.176을 기록했다.

볼티모어가 크레이그 젠트리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타자답게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강했다. 통산 582타석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50 장타율 0.357을 기록했다.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댄 듀켓 오리올스 단장은 MAS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젠트리는 기술이 좋고, 아메리칸리그에서 좋은 시기를 보낸 경험이 있다. 수비 능력이 좋고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 기회를 잡을 것이고, 그가 예전 폼을 되찾아 팀을 돕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뒤에서 두 번째로 나쁜 0.234의 타율을 기록했다. 젠트리의 영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풀이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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