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3R] '베일 복귀골' 레알, 에스파뇰에 2-0 승..선두 유지

노영래 2017. 2. 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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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의 완벽한 복귀전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홈에서 에스파뇰을 잡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0시 15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에스파뇰을 압도한 레알은 전반전 알바로 모라타의 골, 후반전 가레스 베일의 복귀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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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가레스 베일의 완벽한 복귀전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홈에서 에스파뇰을 잡고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0시 15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에스파뇰을 압도한 레알은 전반전 알바로 모라타의 골, 후반전 가레스 베일의 복귀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레알은 리그 선두자리를 지켜냄과 동시에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4점까지 벌렸다. 또한 리그 홈 무패행진(10승 2무)을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 선발 라인업</color>
(홈) 레알(4-3-3) :: (4-2-3-1) 에스파뇰(원정)


▼ 전반전 :: 모라타의 헤더, 레알의 선제골</color>

레알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전방 압박을 통해 에스파뇰의 패스 성공률을 낮춰 주도권을 가져왔다. 반면 에스파뇰은 역습 공격을 위주로 레알 골문을 노렸다.

레알은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문 근처에서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30분 호날두의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주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레알은 전반 32분 선제골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최전방 공격수 모라타는 이스코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켜 골망을 갈랐다. 이스코의 환상적인 크로스, 모라타의 날렵한 위치선정이 돋보였던 득점이었다.


▼ 후반전 :: 베일, 복귀전서 득점포 ‘쾅’</color>

모라타의 득점으로 앞서 나간 레알은 후반전 역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후반 들어 호날두의 존재감이 살아나며 레알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호날두는 후반 초반 측면에서 중원으로 좁혀오며 결정적인 찬스들을 만들어 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후반 60분 코바시치를 빼고 카세미루를 투입하며 중원 안정을 꾀했다. 동시에 에스파뇰의 역습 공격을 대비하고자 했던 전술 변화였다.

추가골을 노리던 레알은 후반 70분 베일까지 투입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노렸다. 오랜 부상을 털어내고 그라운드로 복귀한 베일은 홈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경기에 투입됐다.

역시 베일이었다. 베일은 후반 8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이어 받은 이후 빠른 드리블 돌파로 골문에 다가섰다. 이후 터진 베일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에스파뇰의 골망을 갈랐다. 다소 답답했던 레알의 공격 흐름은 베일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역전됐다.

후반 막판으로 흘러갈수록 경기는 레알 쪽으로 흘러갔다. 에스파뇰 역습찬스에서 기회를 살리려 노력했지만 결국은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과는 2-0 레알의 승리로 끝이 났다.


▼ 경기 결과</color>
(H)레알 2 &#8211; 0 에스파뇰(A)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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