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5부리그의 반란' 링컨, 번리 1-0 꺾고 '기적의 8강행'

서재원 기자 2017. 2. 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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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5부) 소속의 링컨 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FC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링컨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링컨은 번리를 상대로 용감하게 맞섰고, 초반부터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5분의 추가시간 동안 번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링컨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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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내셔널리그(5부) 소속의 링컨 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FC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링컨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링컨이 기적과도 같은 8강행을 확정지었다.

번리는 4-4-2 포메이션에서 보크스, 그레이가 투톱을 형성했고, 아필드, 바튼, 웨스트우드, 구드문드손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링컨도 4-4-2 포메이션으로 리드, 멀둔이 공격을 이끌었다.

번리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링컨은 번리를 상대로 용감하게 맞섰고, 초반부터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첫 슈팅도 링컨이 먼저 기록했다. 전반 5분 아놀드의 패스를 받은 멀둔이 슈팅한 공이 골문을 벗어났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번리에 불운까지 겹쳤다. 전반 18분 구드문드손이 부상을 당해 보이드와 교체 됐다. 이후 번리는 조금씩 공격 빈도를 높여갔지만 효율은 없었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번리의 답답함은 계속됐다. 슈팅은 부정확했고, 제대로 된 찬스 조차 만들기 힘들었다. 오히려 후반 19분 멀둔을 빼고 사우스웰을 투입한 링컨의 위협적인 공격이 이어지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번리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8분 보크스를 대신해 바네스를 넣었다. 그러나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답답한 시간 만이 흘러갔다.

이변이 일어났다. 링컨이 골을 넣은 것. 후반 44분 라게트가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번리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5분의 추가시간 동안 번리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링컨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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