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혼-ATM] '해트트릭' 가메이로, ATM 슈퍼 조커 입증

김진엽 2017. 2. 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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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메이로(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구했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히혼과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서 카라스코와 가메이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아틀레티코는 13승 6무 4패(승점 45)로 리그 3위 세비야(승점 46)를 바짝 추격했다.

슈퍼 조커로 발돋움한 가메이로가 아틀레티코에 승리를 선사한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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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케빈 가메이로(2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구했다.

아틀레티코는 18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히혼과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서 카라스코와 가메이로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에 8경기 무패(6승 2무)를 이어갔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아틀레티코는 13승 6무 4패(승점 45)로 리그 3위 세비야(승점 46)를 바짝 추격했다.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다. 객관적 전력은 물론, 리그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히혼을 상대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히혼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히혼은 전반전에 아틀레티코보다 높은 점유율과 많은 슈팅 수를 가져가며 상대를 위협했다.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기록해도 곧장 동점골로 따라왔다. 카라스코가 후반 1분 선제골을 기록해 도망치는 듯했으나, 후반 4분 알바레스가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후 경기가 소강 상태에 빠져들 때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7분 페르난도 토레스(32)를 대신해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곧장 빛을 봤다.

가메이로는 후반 35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가메이로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을 넣었다. 그의 기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6분, 후반 40분에 두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단 6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가메이로는 토레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확고한 주전으로 발돋움하지는 못했으나, 이날 활약만큼은 최고였다. 슈퍼 조커로 발돋움한 가메이로가 아틀레티코에 승리를 선사한 밤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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