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첼시 앰버서더 제안 거절..코치 라이선스에 집중(英언론)

정지훈 기자 입력 2017. 2. 18. 21:49 수정 2018. 8. 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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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의 앰버서더 제안을 거절하고 코치 라이선스 취득해 집중한다.

그러나 램파드는 첼시의 앰버서더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이고, UEFA(유럽축구연맹) 코치 B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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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현역 은퇴를 선언한 `푸른 심장`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의 앰버서더 제안을 거절하고 코치 라이선스 취득해 집중한다.

램파드가 현역에서 은퇴했다. 램파드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지금 프로 축구선수로 커리어를 마감할 적절한 시간이라 판단했고, 은퇴를 결정했다. 나는 많은 오퍼를 받았지만 38세인 지금 인생의 다른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느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램파드의 차기 행선지는 역시 첼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은퇴를 선언한 램파드에게 앰버서더로 임명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영국 `텔레그라프`는 10일 "램파드가 첼시로부터 앰버서더 역할을 제안 받았다. 또한, 램파드는 코치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코밤 훈련장에 출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램파드는 첼시의 앰버서더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이고, UEFA(유럽축구연맹) 코치 B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에 집중할 전망이다.

`더 타임즈` `데일리 스타` 등 영국 언론들은 18일 "첼시의 레전드 램파드가 클럽의 앰버서더 제안을 거절하고, 코치 라이선스 취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램파드는 코치나 TV로 진출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램파드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첼시의 레전드다. 지난 2001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램파드는 이후 13년 동안 648경기서 211골을 기록하며 미들라이커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첼시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진정한 레전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는 맨시티, 뉴욕시티에서 활약했지만 램파드는 여전히 첼시의 레전드였다.

은퇴를 선언한 램파드 역시 "내 심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팀은 첼시다. 첼시는 내게 너무나 많은 추억들을 주었다. 그들이 줬던 기회들과 함께 이뤄냈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13년 동안 첼시에서 뛰면서 내가 받았던 성원에 일일이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첼시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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