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팀배틀] '이영호 2승' 우승후보 이영호 팀, 개막전 승리(종합)

2017. 2. 18. 2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호가 김정우에게 하루 2패를 안기면서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호는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정우를 격파했고, 이영호 팀이 조일장 팀을 3:2로 제압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이영호가 김정우를 손쉽게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이영호는 1배럭 더블 커맨드로 시작했고, 김정우는 3해처리 체제를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영호가 김정우에게 하루 2패를 안기면서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다방 ASL 팀배틀 개막전이 18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영호는 1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정우를 격파했고, 이영호 팀이 조일장 팀을 3:2로 제압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이영호가 김정우를 손쉽게 꺾고 1승을 선취했다. 이영호는 1배럭 더블 커맨드로 시작했고, 김정우는 3해처리 체제를 갖췄다. 이영호는 2배럭 압박 이후 바이오닉 병력 일부로 김정우의 뮤탈리스크-저글링을 유인한 후 대규모 주병력 저그의 본진을 공격해 낙승을 거뒀다.

2세트에선 정윤종이 조일장을 꺾으면서 이영호 팀이 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정윤종은 포지 더블 넥서스로 출발하며 프로브 정찰을 통해 조일장의 빌드를 확인했다. 조일장은 9오버풀 이후 해처리를 다수 건설하고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는 모습. 정윤종은 다크 템플러 견제에 성공하면서 드론을 다수 잡는 성과를 거두고 저그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주도권을 잡은 정윤종은 하이템플러와 아콘 등 조합된 한 방 병력을 이끌고 진출해 조일장을 압박했다. 조일장은 러커로 수비했지만, 프로토스의 대규모 병력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정윤종은 조일장이 드론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저그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승리했다.

패배 위기에 처한 조일장 팀은 3세트 팀전 승리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팀전에서 이영호는 주 종족인 테란이 아니라 저그로 플레이했다. 김명운과 김정우는 초반 저글링 합동 공격으로 이영호를 아웃시켜 승기를 잡았다. 

정윤종은 질럿으로 김명운을 노렸으나 성큰 콜로니와 드론 수비에 막혀 큰 피해를 주진 못했다. 김명운과 김정우는 히드라리스크-저글링을 이끌고 정윤종까지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1:2로 추격에 나섰다.

4세트에서 김명운이 김성현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명운은 초반 저글링 공세로 김성현의 마린과 SCV를 다수 잡는 이득을 취했다. 유리해진 김명운은 뮤탈리스크 견제 후 언덕 가디언으로 테란을 괴롭혔다. 김성현은 소수 발키리로 가디언에 맞섰지만, 디바우러와 스커지를 조합한 김명운에게 제공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김명운은 테란의 앞마당을 초토화하고 김성현으로부터 GG를 받아냈다.

에이스 결정전은 1세트 리매치였다. 양 선수의 초반 빌드 역시 1배럭 더블 커맨드와 3해처리로 첫 경기와 비슷한 출발을 보였다. 이영호는 5배럭에서 쏟아지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김정우의 뮤탈리스크-저글링을 무력화하며 저그의 앞마당을 장악했다. 결국 김정우는 이영호의 벽을 넘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 다방 ASL 팀배틀 1회차
◆ 이영호 팀 3 vs 2 조일장 팀
1세트 투혼 이영호(테, 11시) 승 vs 패 김정우(저, 1시)
2세트 블루스톰 정윤종(프, 7시) 승 vs 패 조일장(저, 1시)
3세트 헌터 이영호(저, 1시)/정윤종(프, 9시) 패 vs 승 김명운(저, 12시)/김정우(저, 6시)
4세트 아웃사이더 SE 김성현(테, 5시) 패 vs 승 김명운(저, 9시)
5세트 서킷브레이커 이영호(테, 11시) 승 vs 패 김정우(저, 5시)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