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9점'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2위 확정

입력 2017. 2. 18. 18:54 수정 2017. 2.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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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8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87-7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7승14패로 2위를 확정했다. 2012-2013시즌 이후 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나타샤 하워드의 대체 외국선수 앰버 해리스가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엘리사 토마스가 2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반전에 15점을 올린 토마스는 카리마 크리스마스와의 맞대결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5점 앞섰다. KDB생명은 뒤졌으나 크리스마스, 이경은, 조은주가 제 몫을 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4쿼터에 토마스가 꾸준히 점수를 만들었고, 김한별, 박하나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달아났다.

KDB생명은 4쿼터에 전반적으로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다. 야투 부진으로 추격하지 못했다. 김영주 감독도 4쿼터 중반 연이어 테크니컬파울을 받고 퇴장했다.

그 사이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토마스를 앞세워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외에도 배혜윤이 24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와 조은주가 18점으로 분전했다.

[토마스. 사진 = WKBL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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