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EPL 감독들 비판.."FA컵 존중 부족"

김진엽 입력 2017. 2.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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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내 몇몇 감독이 FA컵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EPL 감독들에게 FA컵에 존중을 보이라고 비난했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이 2016/2017 FA컵 16강을 앞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무리뉴 감독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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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내 몇몇 감독이 FA컵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EPL 감독들에게 FA컵에 존중을 보이라고 비난했다”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FA컵은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컵 대회로 평가받는다. 우승팀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져, 중하위권 팀들의 이변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혜택은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리그나 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노리는 상위권 팀들에는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무리뉴 감독이 2016/2017 FA컵 16강을 앞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쉽게 생각하는 태도 때문에 속상하다. 하위권 팀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에 쉬운 대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과거 2005년 첼시를 이끌던 시절, 주중 FC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와 주말 리버풀과의 리그컵 결승 때문에 FA컵을 포기했다.

이는 큰 교훈이 된 듯했다. 무리뉴 감독은 “요행을 바랐다. 나는 지나치게 바르사와 리버풀 경기에만 집중했다. 결과적으로는 두 팀 모두 잡았지만, FA컵을 외면했다는 사실이 불편했다. 그래서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이다”라며 FA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진지하게 임하려 한다. 웸블리 스타디움과 FA컵을 좋아한다. 두 번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똑같은 선발 명단은 아니지만, 좋은 팀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맨유는 모든 경기에 진지하다”라며 대회 우승을 욕심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 새벽 1시 15분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블랙번 로버스와의 FA컵 16강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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