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장시호와 연인설에 "막 나불대네..가족에 미안"

이슈팀 박가영 기자 2017. 2.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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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동성이 SNS에 관련 심정을 토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이규혁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등의 3차 공판에 나와 김동성과 장시호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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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박가영 기자]

/사진= 김동성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성이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동성이 SNS에 관련 심정을 토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성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뿐이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잘살고 있는데 어젯밤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락내리락 했다"며 "그냥 카더라 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성은 '찌라시' '가족만은 건들지 마' '상처’ ‘미안' '화이팅' 등의 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이규혁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과 장시호 등의 3차 공판에 나와 김동성과 장시호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규혁은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관계가 좋을 때 영재센터를 설립하려고 했는데 관계가 틀어지면서 입장이 곤란해졌다면서 제게 빙상 관련 일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김동성과의 관계 때문에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고 단순하게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슈팀 박가영 기자 gyp045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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