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정식] '신입생' 마졸라-에델, "전북, 오고 싶었던 팀"

박주성 기자 2017. 2.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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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외국인 신입생 듀오 마졸라와 에델이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Stand Up for Another 2017 Future of Jeonbuk' 2017 전북현대 프로축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먼저 마졸라는 "전북은 TV에서 자주 보던 팀이다. 이런 빅클럽에 와 기쁘다.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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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의 외국인 신입생 듀오 마졸라와 에델이 새로운 팀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Stand Up for Another 2017 Future of Jeonbuk' 2017 전북현대 프로축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은 1, 2부로 나뉘어 유니폼 발표 및 선수단 출사표, 신인선수 소개,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행사들로 가득 찼다.

전북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3년 구단 스카우트의 심판매수가 결국 발목을 잡아 출전권이 박탈됐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도 했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북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강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두 선수 모두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하며 첫 인사를 건넸다. 먼저 마졸라는 "전북은 TV에서 자주 보던 팀이다. 이런 빅클럽에 와 기쁘다.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득점 목표에 대해 묻자 "좋은 선수들이 많아 득점보단 경기에 뛰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주전 경쟁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마졸라는 공격 자원으로 전북에는 대표팀에 뛸 수 있는 자원들이 많다.

대구에서 온 에델도 "전북에 와 기쁘다. 대구에 2년 동안 있으면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 이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우승 트로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목표에 대해선 "전북이라는 구단에 외국인 선수로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출정식을 마친 전북 선수단은 다가오는 20일 목포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후 3월 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호남더비로 2017 시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출발을 알린 전북이 새로운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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