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정식] 이동국, "ACL 아쉬워, 리그+FA컵 우승 목표"

박주성 기자 2017. 2. 18.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온킹 이동국(37, 전북 현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박탈에 아쉬움을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달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먼저 이동국은 "올해로 9번째 출정식을 하고 있다. 점점 팬이 늘어나는 것 같다. 전북이 더 좋은 팀,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아쉽게 ACL에 나갈 수 없지만 리그와 FA컵에 더 간절하게 임하겠다. FA컵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한 대회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라이온킹 이동국(37, 전북 현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박탈에 아쉬움을 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달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2시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Stand Up for Another 2017 Future of Jeonbuk' 2017 전북현대 프로축구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은 1, 2부로 나뉘어 유니폼 발표 및 선수단 출사표, 신인선수 소개,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행사들로 가득 찼다.

먼저 이동국은 "올해로 9번째 출정식을 하고 있다. 점점 팬이 늘어나는 것 같다. 전북이 더 좋은 팀,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아쉽게 ACL에 나갈 수 없지만 리그와 FA컵에 더 간절하게 임하겠다. FA컵은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한 대회였지만 올해는 다르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전북은 부천에 패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이동국은 "단판경기는 부천이 전북을 이길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경기다. 과거에는 기회가 적은 선수들이 나갔지만 아무래도 경기 수에서 여유가 있어 최고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이 나가야 할 것 같다. ACL 출전을 못해 더 여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진수에 대해선 "장난기도 많고, 생활에 활동적이다. 경기장에서도 그런 모습들이 나오고 진지할 때는 터프한 모습도 나온다. 경기장 안팎에서 전북 선수로서 잘 적응하고 있다. 박원재 선수와 함께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 같다. 전북에 10년 정도 있었던 선수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잦은 교체출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동국은 "감독님의 선택이다. 작년에는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았다. 그때 많은 역할을 했다. 시즌 중반에는 김신욱 선수의 컨디션이 올라와 경기에 자주 나섰다. 감독님은 공격수 옵션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할 것 같다.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언제 나가든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