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유망주' 오스틴, 발목부상으로 6주 이탈

2017. 2.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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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타일러 오스틴(25)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된다.

MLB.COM은 "플로리다 탬파베이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오스틴이 공식적으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오스틴의 초반 이탈은 스프링캠프의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 유틸리티 역할을 노리는 롭 레프슈나이더(25)도 오스틴 부상으로 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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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인턴기자]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타일러 오스틴(25)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된다.

MLB.COM은 “플로리다 탬파베이의 양키스 스프링캠프에서 오스틴이 공식적으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오스틴은 4일전에 배팅 연습을 하다가 파울볼에 맞아 왼발 골절상을 당했다. MLB.COM은 “오스틴의 예상 회복기간은 최소 6주 정도다.”고 전했다.

오스틴은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31경기 타율 2할4푼1리, 출루율 3할, 장타율 4할5푼8리,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왼손 투수상대로는 타율 3할4푼8리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양키스는 오스틴을 그렉 버드(24)와 함께 2017시즌 상대투수에 따라 플래툰 1루수로 기용할 예정이었다. 왼손 투수에게는 오스틴을, 오른손 투수에게는 버드가 나간다. 그러나 오스틴의 초반 이탈은 스프링캠프의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오스틴 빈자리를 채울 가장 유력한 후보는 2016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출신 크리스 카터(30)이다. 지난 시즌 카터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160경기에 출전해 41홈런 94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타율 2할2푼2리 출루율 3할2푼1리를 기록하며 ‘공갈포’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신뢰를 잃어 방출됐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 유틸리티 역할을 노리는 롭 레프슈나이더(25)도 오스틴 부상으로 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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