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 캐릭터 작가 딕 브루너 89세로 별세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 캐릭터인 '미피'를 만든 네덜란드 아동작가 딕 브루너가 향년 89세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1955년 탄생한 '미피' 캐릭터는 그림책으로만 60여 년 동안 8천만 권 넘게 팔렸다.

1927년 출판업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딕 브루너는 이언 플레밍의 007시리즈와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반장 소설 삽화로 일러스트에 발을 디뎠다.

큰 귀를 지닌 미피 캐릭터는 딕 브루너가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낼 때 모래 굴속에 있는 토끼를 본 뒤 아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출처:위키미디어=연합뉴스]

minor@yna.co.kr

☞ '나꼼수' 김용민, 한국당 입당 하루만에 제명

☞ 이재용 구속에 떠오른 '이부진 역할론'…삼성 "소설일 뿐"

☞ "김정남 살해 여성 용의자는 나이트클럽 호스티스"

☞ 길에 잠든 교사 "왜 깨우냐" 경찰관 갈비뼈 부러뜨려

☞ 하루아침에 사라진 묘…아파트 건설업체 "실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