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오픈 1R 선두 샌더스는 아널드 파머의 외손자

이은경 기자 입력 2017. 2.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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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투어 1승도 올리지 못한 무명 선수 샘 샌더스(30, 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샌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샌더스의 외할아버지인 파머는 이 대회가 '제네시스오픈'이라는 이름이 되기 전의 대회인 LA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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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샘 샌더스.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1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투어 1승도 올리지 못한 무명 선수 샘 샌더스(30, 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샌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을 2타 앞선 성적이다.

샌더스는 지난해 작고한 '더 킹' 아널드 파머의 외손자다. 2015년 PGA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샌더스는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이번 대회 역시 스폰서의 초청으로 참가했다.

샌더스는 1라운드 후 공식인터뷰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라운드였다. 친구들이 이 코스와 내가 잘 맞는다는 말을 하곤 했는데,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흥분됐다. 내일도 이 코스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샌더스의 외할아버지인 파머는 이 대회가 '제네시스오픈'이라는 이름이 되기 전의 대회인 LA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샌더스는 "할아버지의 죽음은 나에게 정말 큰 사건이었고, 충격을 받았다"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골퍼로서의 할아버지뿐 아니라 할아버지의 인생을 사랑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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