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성균관대, 조 선두로 32강행.. 한양, 아주, 영남 합류(종합)

홍의택 2017. 2. 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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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죽음의 조’를 뚫고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16일 경남 통영 일원에서 치른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희대와 2-2로 비겼다.

1승 1무를 기록한 이들은 고려대, 경희대를 누르고 조 선두 32강행을 확정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아주대는 2승 1패를 달린 창원문성대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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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성균관대가 ‘죽음의 조’를 뚫고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16일 경남 통영 일원에서 치른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희대와 2-2로 비겼다. 1승 1무를 기록한 이들은 고려대, 경희대를 누르고 조 선두 32강행을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골키퍼로 최영은을 내세웠다. 김민덕, 김효찬, 최재영, 김호수, 인석환, 이진현, 정한철, 김규표, 김민수, 오인표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희대는 골키퍼 지승학 외 이재원, 김승섭, 김성환, 손경현, 공태현, 이창현, 이도현, 신재운, 이연규, 윤서호를 필드 플레이어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성균관대 몫이었다. 전반 32분, 왼쪽 측면 공략이 통했다. 김민수가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연이어 제친 뒤 김호수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경희대도 힘을 냈다. 추격전은 후반 중후반이 돼서야 빛을 발했다. 후반 30분 정상규가 동점골을 쐈고, 9분 뒤에는 이창현이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성균관대 홍참범이 극적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6분, 골대 정면을 거친 공격 상황.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홍창범은 골문 반대편을 정확히 찔러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양대는 다시 화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 안동과학대에 6-1 대승 뒤 2라운드 한중대와 1-1로 비긴 이들은 김해대를 5-0으로 꺾었다. 이현진이 포문을 열었고, 신현익, 신진하, 이동희, 원두재가 골 행진에 가세했다. 승점 7점으로 32강에 들었다.

아주대는 동신대에 3-1 승리를 챙겼다. 최익진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후반 초반부터 세 골을 몰아 넣으며 해트트릭 대열에 합류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아주대는 2승 1패를 달린 창원문성대를 따돌리고 조 선두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동강대에 7-0 완승을 거머쥐었다. 권승철이 해트트릭을 올렸고, 강경훈, 차태주, 서민우, 맹성웅이 한 골씩 보탰다. 용인대, 세경대를 누르고 조 1위를 결정했다.

광주대는 배창일의 멀티골에 힘입어 충북대를 2-0으로 꺾었다. 전주대는 김경민의 결승골로 명지대에 1-0으로 승리했다.

■ 제5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5일 차(16일)
한국국제대 2-0 대구예술대
한양대 5-0 김해대
상지대 4-1 동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2-0 전남과학대
아주대 3-1 동신대
광주대 2-0 충북대
용인대 1-1 세경대
우석대 3-5 중원대
제주국제대 2-0 원광대
성균관대 2-2 경희대
안동과학대 2-1 한중대
세종대 0-4 사이버한국외대
청주대 2-3 창원문성대
동국대 2-0 원광디지털대
영남대 7-0 동강대
인천대 1-1 호원대
전주대 1-0 명지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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