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입당' 어찌할꼬.. 머리아픈 국민의당

2017. 2. 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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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사진)의 입당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당 내부에선 장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선거법 위반 논란을 문제 삼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장 전 의원을 검찰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장 전 의원은 16일 "출판사가 주최한 행사에 저자로서 초청받은 것이었고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도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패거리 정치와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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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선거법 위반 논란에 입당 허용 유보.. 선관위 고발안해 거부 명분 약해져

[동아일보]

국민의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전 의원(사진)의 입당을 허용할지 주목된다. 당 내부에선 장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 선거법 위반 논란을 문제 삼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장 전 의원을 검찰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은 당원자격을 심사할 윤리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심사를 미루고 있다. 장 전 의원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한 이력도 문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전 의원은 16일 “출판사가 주최한 행사에 저자로서 초청받은 것이었고 5·18민주화운동 폄훼 논란도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국민의당은 민주당의 패거리 정치와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원로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 출신인 장 전 의원의 입당 처리를 재촉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박지원 대표의 머리가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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