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애드' 강건모 "SK텔레콤과 다시 만날 때까지 연승하고파"

2017. 2. 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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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가도를 질주하는 MVP의 기세가 무섭다.

MVP는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8회차 2경기 상대였던 ROX를 2: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 4연승을 달성한 소감은 ▶ 이번 경기 이기면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4연승이라 평소보다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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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가도를 질주하는 MVP의 기세가 무섭다.

MVP는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8회차 2경기 상대였던 ROX를 2: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6위에서 3위로 뛰었다.

'애드' 강건모는 레넥톤과 노틸러스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2세트에서는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으로 상대 주요 챔피언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다음은 강건모와의 일문일답.

- 4연승을 달성한 소감은
▶ 이번 경기 이기면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4연승이라 평소보다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이기고 나니 큰 감흥은 없었다. 

- 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는데
▶ SK텔레콤전 이후로 이기는 방법을 찾아낸 느낌이다. 다들 이길 때 해야할 일을 점점 정형화해서 이길 땐 이기고 질 땐 비벼보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이제는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다.

- 1세트에서 초반 탑-정글 싸움에서 패하며 시작했다
▶ 바텀 라인에서 솔로킬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난다. 어떻게 하면 버스를 잘 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상대가 탑 라인을 공략할 것 같아서 다이브를 당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비욘드' 김규석 형을 자주 불렀다. 예상대로 상대가 탑 라인 다이브를 할 때 받아치면서 잘 풀렸다.

- 좀 더 호전적으로 경기를 하는 것 같다
▶ 우리는 평소대로 한다. 그런데 요즘따라 전투를 걸 때마다 이기는 것 같아서 싸우는 쪽을 많이 택한다. 전체적으로 알아서 포지션을 잡은 뒤 포커싱 콜을 하고, CC기나 소환사 주문 쿨 타임 체크를 하며 예전보다 짜임새있는 한타를 한다. 또, 먼저 한타를 걸어야 이길 확률도 높은 것 같다.

- 사이온 저격밴이 계속 나왔는데
▶ 사이온 저격밴을 예상해 kt전을 준비할 때부터 다른 픽 위주로 연습했다. 그런데 다른 탱커 챔피언까지 밴을 당하면서 레넥톤과 노틸러스를 쓰게 됐다.

- 휴식기 이후 롱주와 대결하는데
▶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해서 쉬지 못했다. 롱주 전까지 시간이 많이 있으니 새로운 카드를 준비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임하겠다. 

- 언제까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나
▶ 다음 SK텔레콤을 만나기 전까지는 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건 희망사항이다(웃음).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가 SK텔레콤전 이후 총감독님이 오셔서 응원의 말을 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4연승을 해서 뿌듯하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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