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이상혁 "kt전, 미드 1대 1보다 운영에 더 신경쓸 것"

2017. 2.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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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8회차 1경기에 출전해 삼성을 2:0으로 꺾고 7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다음 kt전에서 (허원석과) 1대 1을 생각하기보다 전체적인 운영 면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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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SK텔레콤이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18회차 1경기에 출전해 삼성을 2:0으로 꺾고 7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상혁은 1세트 오리아나, 2세트에서 코르키로 활약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데스 누적으로 힘든 초반을 보냈음에도 후반 들어 저력을 보여줬다. 

오는 3월 2일, SK텔레콤은 kt와 '1강 결정전'으로 불리는 라이벌전을 펼친다. 이상혁은 kt전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해 기량을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 삼성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 삼성이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이겨서 기쁘다.

- 이전에 kt가 삼성을 상대로 압승한 걸 보고 승리에 대한 의지가 더 커지지 않았는지
▶ kt보다 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건 사실이지만, kt가 삼성을 상대로 완승한 것에 신경쓰지는 않았다.

- 이겼는데 표정이 밝지 않은 듯하다
▶ 최근 피로가 많이 쌓여 경기력에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힘들어서 그런지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 배준식이 방송 인터뷰에서 킬을 주지 않았다고 하던데
▶ (배준식이) 자꾸 킬을 달라고 했는데 한타를 지면 경기를 질 것 같아서 그냥 밀자고 했다. 그 다음에 넥서스를 때려야 하는데 팀원들이 너무 흥분을 해서 다이브를 하더라. 나는 그때 넥서스를 때렸다. 내가 아니었으면 경기에서 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 2세트는 챔피언 조합에 CC기가 부족했다
▶ CC기 연계가 없어도 딜러가 많고 회복을 걸어주는 챔피언도 있어서 괜찮았다.

- 팀에서 IEM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 휴식 기간이 있어서 좋은데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 카타리나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 조합을 보고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픽이다.

- '폰' 허원석의 4연속 솔로킬은 매우 오래 회자된 이야기다. 다음 kt전에서 그 고리를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나 
▶ 그게 얘기가 아직도 나온다는 게 참 신기하다. 그때 하루 빼고 진 적이 없었다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음 kt전에서 (허원석과) 1대 1을 생각하기보다 전체적인 운영 면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기량을 더 끌어올리겠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휴식 기간에 더욱 더 열심히 준비해서 kt전은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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