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뉴스]중국 관영매체, '김정남 살해' 두번째 용의자 이송장면 보도

박용필 기자 2017. 2. 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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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국 관영 CCTV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에 연루돼 체포된 두 번째 여성의 이송 장면을 공개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CCTV 기자는 이날 오후 1시 20분 쯤 말레이시아 세팡 경찰서에서 김정남 살해 혐의를 받는 두 번째 여성이 이송되는 모습을 단독으로 찍어 보도했다.

사진에는 해당 여성이 노란색 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으며 수갑을 찬 채 경찰차 4대에 호송돼 떠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이날 김정남 암살과 연루돼 체포된 두 번째 여성은 25세의 인도네시아 여권 소지자라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쯤 체포됐으며 여권상의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 생년월일은 1992년 2월 11일이라고 말레이시아 경찰은 발표했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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