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댈리 "퍼터, 고의로 던진 것 아니다" 해명

이은경 기자 2017. 2.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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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악동' 존 댈리(51, 미국)가 "내가 호수에 퍼터를 던졌다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댈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알리안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호수에 퍼터만 빠뜨린 채 기권 선언을 하고 사라졌다.

13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링크매거진은 호수에 빠진 댈리의 퍼터 사진과 함께 "댈리가 7번 홀 뒤 호수로 퍼터를 던진 후 기권 선언을 하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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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인턴기자] '필드의 악동' 존 댈리(51, 미국)가 "내가 호수에 퍼터를 던졌다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댈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알리안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호수에 퍼터만 빠뜨린 채 기권 선언을 하고 사라졌다.

13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링크매거진은 호수에 빠진 댈리의 퍼터 사진과 함께 "댈리가 7번 홀 뒤 호수로 퍼터를 던진 후 기권 선언을 하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댈리는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캐디에게 퍼터를 던져서 전달했다. 하지만 캐디는 내가 던져주는 걸 보지 못해 퍼터가 물에 빠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만약 내가 퍼터를 던졌다면, 퍼터는 온전치 못하고 두 조각이 났을 것"이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댈리는 인터뷰를 통해 "물에 빠진 퍼터는 골프용품 업체 핑의 존 솔하임 회장의 선물한 것"이라며 그는 재차 단순한 해프닝임을 강조했다.

그는 클럽을 던진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댈리는 지난 2015년에도 경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물속으로 클럽을 던졌다. 그는 2015 PGA 챔피언십 둘째 날 7번 홀(파3)에서 티 샷을 세 차례 미시간 호수에 빠뜨리자 결국 6번 아이언을 호수에 던지고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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